IT도움없이 회사에서 Mac을 사용하자는 주제로 어느덧 19개의 글이 포스팅 되었네요.


20번째 글은 앞의 포스팅으로 결론지어진 제 시스템에 대한 구성을 요약해볼까 합니다.
그림 그리기 귀찮아서 글로만 적어볼까 하다가,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하니 조잡하나마 그려봅니다.

사외에서는 보안프로그램이 없어서 간단합니다. 특히 VPN은 메일 서버 접속용이라 가상윈도우7에만 사용하면 됩니다. 뭐 필요하다면 이를 아래그림과 유사하게 맥으로 라우팅하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 (맥 메일 앱을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경우)
사내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보안프로그램용 윈도우XP 가상머신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안프로그램(WaterWall)이 없어도 사내망 접속은 가능하지만, 인터넷이 차단되는 관계로 반드시 필요하구요, 윈도우XP 기반 기술이다 보니 윈도우7에서는 CPU load를 100%로까지 폭주하는 버그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뭐 인터넷만 한번 뚫으면 필요 없으니 큰 부담은 없습니다.

화살표의 방향은 인터넷 접속시의 요청흐름입니다.
그런데, 많이 복잡한가요? 이렇게 할 거였으면, 그냥 윈7 노트북 사용하겠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OSX를 사용해보니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된 User Experience에 매료되어, 이 번잡함을 무릅쓰고 사용하고 있네요.
본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키 포인트는 넉넉한 CPU power, 메모리(8GB)와 하드디스크(3개 OS 설치)인데, 아쉽게도 하드디스크 용량이 적은편입니다. CPU는 그리 빠른 편은 아니지만, 그리 빨라야 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큰 무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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