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통큰기변 마케팅 행사에 실망한 후, 다시는 속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스마트폰 가격 이력을 모니터링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차트는 구글문서에 연동된 가격 이력 그래프입니다. 이 글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도, 구글문서에 추가하면 자동으로 그래프가 변동됩니다.
차트를 만든는 기준을 고민해봤는데요, 할부원금이 가장 비싸지만, 월 비용(할부금+통신비)은 가장 적은 최저요금제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많이 사용중인 54요금제로 할 경우, 할부원금은 같거나 조금 낮아지지만, 결국 월 비용은 더 커지게 됩니다.
- 6/7 : 드디어 KT가 할부원금 55만원을 찍었습니다. 애플 WWDC 행사가 다음주에 있는데, 여기서 iPhone5S나 iPhone6가 나올까봐 미리 재고 소진 하는 것일까요? 참고로, 할원 55만원이면 MB정권말 보조금 시즌 수준입니다. 저는 매장에서 할원 42만원+72요금제 3개월 유지 조건이었으니, 할원 55만원+34요금제면 같은 조건입니다.
- 4/18 : KT 가격이 찔끔 내려갔습니다. 슬슬 재고 소진의 압박이 시작되나요? 아이폰5S이야기가 구체화 되고 있거든요.
- 4/3 : SKT아이폰이 계속 공급되고 있네요. KT가 할부원금을 추가 5만원 할인해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 3/26 : 지인의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SKT매장에서 아이폰을 44만원 할부원금(기변포인트, T포인트 선 적용 포함)에 기변가능하다고 들었다네요. T끼리 65요금제 2개월 유지 조건입니다. SKT는 아이폰5 제고 소진에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네요. 물량을 너무 많이 받아놓은 것일까요? 참고로, 제가 2월말에 번호이동으로 42만원(세금제외)정도에 했었다는 것도 차트에 추가해봅니다. 72요금제 3개월 유지 조건입니다.
- 3/25 : SKT 아이폰 5 품절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품절 모델 : 16GB Black/White, 32GB White, 64GB White
- 3/23 : SKT 아이폰5 16GB가 다시 품절입니다. KT보다 싸게 팔아서 인 듯 한데, 재고 소진에 성공한 것일까요? 할부원가가 3만원 인상되었습니다. 더불어, T끼리 요금제가 추가되었네요.
- 3/20 : SKT 아이폰5 16GB가 품절되었습니다. (tworldshop.co.kr 기준)
- 3/19 : SKT가 아이폰5재고가 많은지 계속 27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반면 KT는 보조금을 안주네요.
- 3/14 : KT 영업재개 되었습니다만, 아이폰5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정도에 머물러 있고, SKT가격은 변동이 없네요.
- 3/5 : KT 신규가입 금지가 풀리는 3/13까지는 이 구도가 유지될 모양입니다.
- 3/1 : KT통큰기변 전후(2/22), 그리고 SKT 신규가입 재개 1주일이 지난 상태입니다. KT는 가격이 통크게 올라갔고, 반면 SKT는 2/21 의 KT 수준으로 낮아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할부원금이 가능하지만, LTE 72요금제 3개월 유지등의 조건을 걸어서 소요 비용은 결국 이 수준이 됩니다.
출처 : olleh.com, tworldsho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