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리프킨'이 말하는 '3차 산업혁명' by accuram

제목 : 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
저자 : Jeremy Rifkin
출판 : 2011년 / 번역 2012년
번역 : 안진환
출판사 : 민음사

<참고>
1차 산업 혁명 : 18세기 영국의 증기기관에 의한 경공업 발달
2차 산업 혁명 :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에 걸친 중공업, 중화학 발달

책의 내용이 422페이지에 달해 자세히 보기 보다는 관심가는 챕터 중심으로 봤습니다. 특히 '수평적 권력'과 '분산 자본주의'부분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위 참고에 적은 1,2차 산업혁명을 통해 대량생산 체제를 도입하면서, 자본주의는 수직적 조직구조를 통해 지휘, 운영, 실무를 나누고, 권력을 위쪽에 집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가내수공업자, 즉 자영업자들과 개인사업자들이 상당수 회사에 편입되었습니다. 대량에 따른 가격 경쟁력, 품질 안정화, 유통채널 장악력에 대응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더이상 대규모 자본 투자가 발생하는 오프라인 유통에 의존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글/출판이 책이라는 물체에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라는 무형의 매체로도 가능해 졌고,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의 가상 장터외에도 각종 전문 온라인 시장이 생겨났습니다. 이로인해 전세계에 다시금 가내수공업이 의미있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즉, 대형 마트의 획일화된 상품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거대자본의 대량생산-유통에 맏설 수 있게 된 것은 상품 뿐만이 아닙니다. 태양광 발전 등 개인용 발전 기술이 보급되면서, 정부나 공공기업이 제공하는 전기 등 인프라를 받아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생산하여 오히려 국가나 공공기업에 팔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부분적이지만 에너지 자급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저자는 '분산 자본주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바뀌는 것은 과학에서 말하는 '엔트로피 증가 법칙'이 사회와 국가에도 적용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기업에 들어가 수직적 구조에 매몰되는 것 보다는, 개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여 의미있는 하나의 노드(Node)로서의 개인이 되어야 자아실현이 가능해 보이네요. 즉, 이 지구상에 이 것은 내가 최고다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당신은 어떤 분야에 최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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