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사업 확대 방향성 : Upstream & Downstream by accuram

google.com의 제품소개 자료를 보면, 아래 검은 글씨로 표시된 12개 서비스를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분은 제가 임의로 추가했습니다.

<검색>
  1. 웹 검색
  2. 블로그 검색
  3. 이미지 검색
  4. 학술검색

<정보 제공>
  1. 뉴스
  2. 알리미

<사무지원>
  1. 크롬 브라우저
  2. 문서도구
  3. 번역
  4. 그룹스

<개발자지원>
  1. 코드

<모바일>
  1. 모바일 앱
    검색 : 웹 검색, 크롬
    내비 : 구글 지도
    Connect & Share : google+/, Hangout
    Be Entertained : App Store, YouTube
    Create & Collaborate : Docs, Gmail
    Shop&Buy : Google Wallet, Google Offers
  2. 구글 글래스
  3. 모토롤라 인수
  4. 레퍼런스 폰 & Nexus

<인프라>
  1. 데이타 센터 
  2. 광파이버 통신망 (특정 도시부터 제공 중)
  3. 발전 사업 (아직은 데이타 센터 용)
파란색 글씨는 최근 소개되는 아이템을 추가한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구글의 신사업의 방향성은 Upstream & Downstream으로 보입니다.

즉, 검색을 핵심사업으로 두고 일단 검색 영역을 넓힌 후, 검색될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문서 도구와 이를 잘 사용할 수 있는 크롬 브라우져를 추가했습니다. 검색의 장벽을 뛰어넘을 번역 기능도 있네요. 이렇게 검색의 위/아래 기능을 확보한 후, 더 downstream, 즉 고객쪽으로 다가간 것이 모바일 솔루션과 레퍼런스 스마트폰들입니다. 심지어 구글 글래스라는 독자 제품도 준비중이지요. 반대 방향인 upstream으로는 모든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데이타 센터를 보유하면서, 데이타 센터의 핵심 utility인 통신망과 발전 사업까지 투자하고 있습니다.

Supply chain에서 역할을 확대해가는 구글로 인해 역할을 일어버리게 되는 산업이나 회사는 어떤 것이 될까요? 데이타 센터를 외부에 오픈할까요? 발전 사업으로 생성한 전기를 주변 주민들에게 공급할까요? AT&T나 KT같은 수준으로 통신회사 역할을 넓힐까요?

개인적으로 우려가 되는 부분은 구글이 도전적이고 변화무쌍한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보수적이고 안정적이어야만 하는 인프라와 하드웨어 영역을 추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투자 부담, 유형 자산의 감가상각, 재투자 등의 무섭지만 뱃심을 가지고 결정해야하는 일과, 부품과 완성품의 품질관리/재고관리 등의 지루하고 재미없는 일들을 잘 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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